[원어로 이해하는 성경] 후대들이 보고 있다 / ‘렘넌트’ מַצֶּבֶת (Matsbeth 맛체베트) 묵상

[원어로 이해하는 성경] 후대들이 보고 있다 / ‘렘넌트’ מַצֶּבֶת (Matsbeth 맛체베트) 묵상

[원어로 이해하는 성경] 후대들이 보고 있다 / ‘렘넌트’ מַצֶּבֶת (Matsbeth 맛체베트) 묵상

구약에서 ‘남은자’를 가리키는 שְׁאֵרִית (She’erith 쉐에리트)는 ‘남다(창32:8), 남기다(출14:28), 남아있다(대상13:2), 남겨두다(왕하 25:12)’라는 동사 שָאַר (Shā’ar 솨알)에서 파생된 여성명사다. 여성명사 שְׁאֵרִית (She’erith 쉐에리트)는 ‘남은자(습2:7), 남아 있는자(렘8:3), 나머지(느7:72)’ 등으로 번역되어 있다. 또 남성명사 שְׁאָר (She’ār 쉐아르)가 되면 ‘남은자(사10:20), 나머지, 여분(느11:20), 음식물, 음식물 찌꺼기(출21:10)’ 등으로 번역된다.

또한, 구약의 남은자는 신약에서는 λοιποι (loipōi 로이포이)로서 ‘남은자(계11:13), 나머지(행5:13)’로 번역되어 있다. 그런데 어원이 되는 동사가 되면 ‘부족하다, 궁핍하다(눅18:22. 딛3:15), 남겨두다(딛1:5), 헐벗다(약2:15)’라는 λειπω (leipo 레이포)이며, 이 동사에서 파생된 형용사 λοιπος (loipos 로이포스)는 ‘종말, 끝(엡6:10), 마지막(고후13:11)’의 의미를 지닌다.

결국 구약의 ‘남은자’로 번역된 שְׁאֵרִית (She’erith 쉐에리트)와 신약의 ‘남은자’인 λοιποι (loipōi 로이포이)는 궁핍하고 헐벗고 부족한 것이 많아도, 하나님께서 이방인을 살리고 병든 자들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치유하고 후대들을 세워나갈 3뜰의 주역으로 쓰시기 위해 영세 전부터 남겨두신 기성세대들을 말한다.

반면에 후대 Remnant를 의미하는 사6:13의 מַצֶּבֶת (Matsbeth 맛체베트)는 ‘비석, 기념비(삼하18:18), 비(창35:20), 기둥(창35:14)’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어원이 되는 동사 נָצַב (Nātsab 나차브)가 되면 ‘서다(창28:12), 일어서다(출15:8), 세우다(삼상15:12), 일으키다, 회복하다(시39:6)’의 의미로 사용된다.

또한 신약의 후대, 렘넌트를 의미하는 Καταλειμμα (Kataleimma 카탈레임마)는 ‘나머지, 남은 것, 찌꺼기, 남은자(롬9:27)’라는 뜻으로 사용되며, 동사 ‘남겨두다, 남겨놓다(막12:19, 눅20:36), 남기다(롬11:4), 떠나다, 버리다(막19:3, 막14:52)’ 등으로 쓰이는 Καταλειπω (Kataleipō 카탈레이포)에서 파생된 단어다.

결국 사6:13의 מַצֶּבֶת (Matsbeth 맛체베트)와 신약의 Καταλειμμα (Kataleimma 카탈레임마)는 ‘후대’를 의미한다. 다만 신약에서는 구약과 달리 남은자의 의미를 기성세대와 어린 후대들을 따로 분리해서 사용하지는 않았다.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지금의 전도자들을 통해 언약을 전달받은 Remnant(렘넌트)들이 나갈 세상 현장은 영적 대혼란의 시대가 될 것이다. 흑암으로 가득한 어두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세상 현장을 살려야 할 렘넌트들이 지금 기성세대의 모습을 똑똑히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람은 자신의 뒷모습을 볼 수 없고 타인의 시선 안에 놓여 있게 마련이다. 자신이 볼 수 없으니 꾸밀 수도 포장할 수도 없어, 무방비 상태로 렘넌트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문제는 모든 렘넌트들은 어른들, 특히 부모세대들의 뒷모습을 보고 성장한다는 사실이다. 부모들의 말투, 표정, 사상, 음식, 걸음걸이, 심지어 기침 소리까지도 닮아가는 법이다. 그런 렘넌트들이 ‘믿음이 있노라’하고 ‘전도, 선교를 위해 기도한다’고 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율법이 나오고 인본주의가 나오고 말씀의 인도를 받지 않는 부모들을 볼 때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하늘과 영원을 말하면서도 보이는 것을 따라가고, 상황 따라, 이익을 따라서 자기 감정대로 선택하고 살아가는 어른들의 세속적인 행보와 언행의 불일치를 보고 자란 렘넌트들이, 과연 237, 5000 종족을 살리는 영적 서밋으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인지 질문해 봐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전도자들은 3뜰 시대, 금토일 시대, 묵상 시대를 통해 렘넌트들에게 7망대가 영혼에 각인되고, 보좌의 능력이 삶의 여정을 이끌어 가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능력이 렘넌트들의 지나가는 모든 길에 영원히 기록되어 남을 이정표의 작품을 남길 수 있도록 참된 기도가 회복되어져야 한다.

서말심 목사

[7월 중보기도]

7월 중보기도 대부분 사람들이 승승장구하는 응답을 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성경 속 렘넌트들의 인생을 보면 어려움은 필수 코스였고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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