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총회총무단 필리핀전도캠프 현장르포
총회캠프위원회(위원장: 김치훈 목사)주관 총회총무단 전도캠프가 지난 7월 6일 월요일부터 8일 수요일까지 필리핀한빛선교교회(최태영 선교사)를 베이스캠프로 리잘 로드리게즈 산 라파엘 와와(Rizal Rodriguez San Rafael Wawa)지역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에서 온 총회총무단 7명의 목사들과 필리핀한빛선교교회 선교사부부, 그리고 237PRTS 출신 현지인 목사 2명과 신학생, 그 외 대학생 등 총 25명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와 증거들을 함께 나눴다.
●캠프 1일차 – 7월 6일 월요일
이날 오전 베이스캠프인 필리핀한빛선교교회에서 총회총무단 캠프팀장 노일완 목사(나주한빛교회)는 ‘창41:38’을 본문으로 ‘영적황제를 찾으라!’는 제목으로 캠프메시지를 전달했다. 메시지 이후 A팀에서 D팀까지 총 4개 팀으로 흩어져 포럼을 진행하고 다 함께 캠프현장으로 이동했다. 각 팀에는 총회총무단 목사들과 통역할 현지인 사역자, 그리고 신학생과 대학생들이 골고루 배치되어 함께 원네스를 이뤘다.
이번에 전도캠프가 진행될 와와(Wawa) 현장은 지난 2022년 필리핀한빛선교교회에 출석한 현지인 성도의 부탁으로 처음 방문한 이후 매주 사역자들이 들어와서 다락방사역을 펼쳐왔고, 한국에서 캠프팀들이 들어올 때마다 그 현장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전도캠프가 집중적으로 펼쳐져 왔던 곳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캠프사역의 방향을 와와 현장에 전도운동을 지속할 지교회시스템을 세우는 것으로 미리 정해놓았다. 또한 그곳에는 지교회당과 유치원 설립을 위해 200여 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이미 계약까지 끝낸 상황이었다.
와와 현장은 마리키나 강(Marikina River) 하류에 있는 와와댐(Wawa Dam)을 기점으로 강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강가 주변마다 현지인들이 마을을 이루고 있는데, 전기와 수도 같은 기본편의시설은 물론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조차도 없고, 오직 좁은 강줄기와 낮은 수심에서도 다닐 수 있는 가느다란 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캠프팀은 와와댐 입구에서부터 비좁은 오솔길을 따라 도보로 이동했다. 한참을 이동한 후에 최태영 선교사의 안내로 지교회당과 유치원 설립을 위해 계약한 부지 앞에 서서 총회총무단 목사들을 비롯한 모든 캠프팀이 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도착한 캠프팀은 각 팀별로 흩어져서 마을 이곳저곳을 다니며 만나는 사람들과 방문한 가정에서 복음을 증거했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 수요일 오후 마을 공터에서 펼쳐질 전도집회를 홍보하고 미리 초청까지 했다. 캠프를 마치고 돌아올 때는 그 지역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배를 타고 와와댐 입구까지 편하게 올 수 있었다.
베이스캠프인 필리핀한빛선교교회에 도착한 캠프팀이 먼저 팀별포럼과 전체포럼을 진행한 후 총회캠프위원위 위원장 김치훈목사가 ‘엡4:27’을 본문으로 ‘빈틈’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전했다. 특강과 함께 와와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총회총무단 필리핀전도캠프 1일차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캠프 2일차 – 7월 7일 화요일
이날 오전 베이스캠프인 필리핀한빛선교교회에서 총회총무단 캠프팀장 노일완 목사(나주한빛교회)는 ‘빈틈 – 대기만성’이라는 제목으로 둘째 날 캠프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프팀은 전날과 동일하게 캠프메시지를 받고 팀별로 포럼을 진행한 후 다 함께 캠프현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캠프사역대상은 와와 지역에서 좀 더 상류에 위치한 이니간초등학교(Inigan Elementary School) 오후반 학생들이었다. 캠프팀은 와와댐에서부터 이니간초등학교까지 강줄기를 따라 상류를 향해 배를 타고 이동했다. 이니간초등학교는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진행 중인데, 이날 캠프사역은 오후반수업을 앞둔 학생들 시간에 맞춰서 진행했다.
원래는 학교 안에서 캠프사역을 진행하려 하였으나 학교 측과의 사전조율에서 필리핀현지인이 아닌 외국인(한국인)이 참여하는 관계로 학교진입을 허락하지 않는 대신에 학교인근 마을 공터에서 오후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역할 수 있게 학교 측으로부터 사전허락을 받았다.
현지사정에 밝은 최태영 선교사에 의하면 이 초등학교가 워낙 오지라서 등하교 중에 가끔씩 학생들이 납치되는 일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에서 파견된 두 명의 남녀교사도 함께했다. 그 학교 교사들은 매일 출퇴근이 어려워 한번 들어보면 보통 일주일씩 학교에서 생활한다고 한다.
마을 공터 캠프현장에서 캠프팀은 현지사역자가 인도하는 찬양과 율동으로 현장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태권도시범공연을 선보이면서 현지 아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껏 고조된 분위기속에서 총회총무단 캠프팀장 노일완 목사가 영접초청 메시지를 전했다.
영접초청 이후 학년별로 그룹을 나눠 현지인사역자들이 더욱 구체적으로 한 명 한 명에게 영접 메시지를 확립시켰다. 모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캠프팀이 정성껏 준비해온 샌드위치와 음료를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나눠주었다. 학교에서 파견된 두 명의 교사가 이 모든 광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후에 캠프팀에게 특별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로써 캠프현장에서의 일정은 모두 마무리되었고 총회총무단 목사들은 배를 타고 이동한 후 곧바로 숙소로 돌아오면서 이렇게 2일차 캠프 일정을 마쳤다.
●캠프 3일차 – 7월 8일 수요일
이날 오전에는 따로 캠프 메시지 없이 간단한 모임만 갖고 곧바로 첫째 날 들어갔던 와와 현장으로 향했다. 1일차 현장캠프를 통해 수요일에 있을 전도집회를 미리 홍보해 놨기 때문에 캠프팀은 전도집회가 펼쳐질 와와 현장 마을 공터에서 다 함께 모였다.
1일차 캠프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비롯하여 방문했던 가정들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나왔고 공터 주변에서 호기심을 갖고 지켜보던 아이들도 함께 참석했다. 캠프팀이 준비한 찬양과 율동, 태권도 시범공연이 진행된 후에 필리핀 한빛선교교회 현지인 사역자인 조안 전도사가 영접메시지를 전했다. 조안 전도사는 이미 그 지역에서 매주 다락방사역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번 전도캠프를 통해 새로운 가정이 또 연결되면서 다락방사역은 더욱 확산되었다.
1일차와 3일차에 들어온 와와 현장, 그리고 2일차에 들어간 이니간초등학교 현장에 캠프 이후에도 사역을 지속할 수 있는 두 명의 사역자를 세웠다. 서로 자매지간인 조안 전도사와 제니퍼 전도사다. 조안 전도사는 와와 현장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다락방사역을 지속하고 있었고, 이번에 새로 열린 이니간 현장사역을 위해 제니퍼 전도사를 따로 세우게 되었다.
이날 저녁 파송예배에서 총회캠프위원회 위원장 김치훈 목사는 ‘살전 2:13~15’을 본문으로 ‘부르심’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파송예배에서 3일 동안 진행된 전도캠프를 최종 마무리하면서 와와 현장을 담당할 사역자로 필리핀 한빛선교교회 조안 전도사, 이니간초등학교현장을 담당할 사역자로 필리핀 한빛선교교회 제니퍼 전도사를 각각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총회캠프위원회 위원장 김치훈 목사가 두 사역자에게 직접 임명장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캠프에는 237PRTS(필리핀 렘넌트신학연구원) 출신 두 명의 현지인 목사가 함께했는데, 클락에서 온 델리아(클락 동남아선교센터교회) 목사와 민도르에서 온 렉셀 목사였다. 이 두 명에게는 총회캠프위원회에서 마련한 격려금을 위원장 김치훈 목사가 직접 전달했다.
더불어 와와 지교회당과 유치원 설립부지 매입을 돕기 위한 헌금 300만 원을 위원장 김치훈 목사가 필리핀 한빛선교교회 최태영 선교사에게 직접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든 순서를 다 마친 후 그동안 함께 현장을 누볐던 전체 캠프팀이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2026년 총회총무단 필리핀 전도캠프 2박 3일간의 모든 일정을 최종마무리 했다. 매해마다 진행해 오던 총회총무단 해외캠프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한동안 진행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새롭게 임원진과 총무단이 구성되면서 다시금 기지개를 활짝 펴게 되었다.
총회총무단은 각 노회 전도운동을 섬기는 노회 총무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오직 복음과 오직 전도만 생각하고 노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오직 복음과 오직 전도로 하나 될 수 있도록 심부름하는 역할을 맡은 자들이 바로 각 노회 총무들이다. 이번 필리핀 전도캠프에 함께한 총무들이 선교현장 속에 하나님께서 직접 행하시는 역사를 지켜보면서 큰 은혜와 도전을 받고 돌아왔다. 이제부터 매일 138을 누리는 인생캠프, 매일 WIOS를 누리는 자신캠프, 매일 OURS를 누리는 교회캠프, 매일 Always With를 누리는 전도캠프, 매일 777을 누리는 지속캠프 속으로 들어가길 간절히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