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대교육 칼럼] 인재는 이 시대의 왕, 왕을 다스리는 황제를 키워라

[격대교육 칼럼] 인재는 이 시대의 왕, 왕을 다스리는 황제를 키워라

[격대교육 칼럼] 인재는 이 시대의 왕, 왕을 다스리는 황제를 키워라

“지금은 단순한 인재가 아니라 시대를 이끌 황제가 필요한 시대”

1. 영적 황제 시대의 막이 열림

 2026년도 제29차 세계렘넌트대회(WRC)를 통해 영적 황제 시대의 막이 활짝 열렸다.

 “황제를 살린 영적 황제”란 제목으로 선포된 이번 대회에서 이 시대의 렘넌트는 영적 황제의 정체성을 갖기 위해 먼저 나를 바꿔야 하는데, 그 핵심으로 기도를 강조했다. 우주를 정복하는 아침 기도, 세상을 정복하는 낮기도, 미래를 정복하는 밤 기도가 그 시작이라고 했다. 아울러 말씀 300%, 기도 300%, 업 300%, 배경 300%로 영적 황제의 시간 24, 25, 00(영원)을 가질 때, 황제의 응답이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전 세계에 선포되었다. 

2. 지금은 인재전쟁 시대, 인재는 이 시대의 왕

오늘날 세계 각국은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것은 바로 인재전쟁이다.

과거에는 석유와 철강, 천연자원이 국가 경쟁력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가장 중요한 자원은 사람이다. 반도체를 만드는 것도 사람이고, AI를 개발하는 것도 사람이며,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는 것도 사람이다.

얼마 전 KBS 다큐멘터리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중국은 AI, 반도체, 로봇, 우주항공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공학 인재 양성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이공계 대학을 육성하고, 연구개발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몰리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의사는 필요한 직업이지만, 국가의 미래는 특정 직업군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과학자, 공학자, 교육자, 기업가, 정책가,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함께 성장해야 국가 경쟁력이 유지된다.

하나님은 언제나 시대를 살릴 인재와 그 인재를 다스리는 지도자를 준비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어 당시 세계 경제를 움직였다. 다니엘은 바벨론과 메대·바사 제국의 왕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에스더는 민족을 살렸고, 느헤미야는 나라를 재건했다.

그들은 단순한 인재가 아니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지도자요, 영적 황제였다.

세상은 성공한 전문가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사명을 가진 지도자를 찾으신다. 그래서 우리의 목표는 의사 한 명, 교수 한 명, 기업가 한 명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어느 위치에 가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을 세우는 것이다. 

3. 황제를 키우는 첫 번째 학교는 가정

가정은 최초의 학교이며 부모는 최초의 교사이다. 먼저 가훈과 가풍을 세워야 한다.

아브라함 가문은 여호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경외하는 가풍을 가졌다. 그 결과 이삭과 야곱을 거쳐 언약이 계승되었다. 오늘날에도 가정마다 분명한 가치가 필요하다. 영성, 인성, 지성, 체력을 균형 있게 키워야 한다. 영성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인성은 사람과의 관계이다. 지성은 학문과 전문성이다. 체력은 모든 사명의 기반이다. 이 네 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건강한 인재가 탄생한다. 

오늘날 가정에서 회복해야 할 것이 또 하나 있다. 조부모가 손자 손녀를 양육하는 격대교육이다. 물론 직접적인 양육은 부모이고, 조부모는 간접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가정의 언약, 즉 가훈을 세우고 이를 위해 기도하며 실천해 나가는 역할이 조부모의 역할이다.

디모데의 믿음은 어머니 유니게만의 결과가 아니었다. 외할머니 로이스의 신앙이 함께 영향을 미쳤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 오바마 역시 외조부모의 영향 속에서 성장했다. 많은 연구가는 조부모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가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가치관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그래서 조부모는 단순히 손주를 돌보는 역할을 넘어 정확한 복음과 가문의 언약을 전달하고 삶의 지혜를 전하는 언약의 전달자가 되어야 한다.

 여호와의 영예와 행하신 능력과 기이한 사적을 자손에게 알리라고 하신 성경 말씀(시편78편)은 곧 ‘격대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성경적 명령’이라는 뜻이다.

4. 황제를 키우는 교회의 역할

교회학교는 더 이상 예배만 드리는 공간이 아니라, 복음으로 후대를 키워서 미래 역량을 함께 준비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영성 교육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 미래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교회 안에 있는 의사, 교수, 기업인, 연구원, 공무원, 법조인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들을 연결하여 후대들에 실제적인 진로 체험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특히 금토일 시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금요일에는 복음과 언약 확인으로 치유와 서밋의 목표를 지향하고, 토요일에는 전문인과 렘넌트의 만남을 통한 인턴십을 비롯하여 현장 체험 활동이 운영되어야 한다. 주일에는 예배와 포럼을 통해 하나님 말씀과 삶을 연결한다.

5. 세상을 살리는 황제를 키우자

AI는 답을 제시할 수 있지만, 왜 살아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AI는 계산할 수 있지만 양심을 만들 수 없고 정보를 줄 수 있지만 사명을 줄 수 없다. 그래서 AI 시대일수록 하나님 앞에서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 더욱 중요하다. 

세계적인 AI 기업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지식은 AI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인격과 회복탄력성은 경험을 통해서만 길러진다”고 말했다. 믿음과 인격, 사명은 공동체 안에서만 길러지기 때문에 가정과 교회가 대단히 중요하다.

인재는 이 시대의 왕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왕을 세우는 것을 넘어, 왕들을 하나님의 뜻으로 이끄는 사람을 찾으신다. 바로 ‘황제’이다. 모든 가정과 교회가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언약을 다시 붙잡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를 넘어 세상을 살리는 언약의 지도자, 즉 황제를 키우는 작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도한다.

(2026년 8월 8일, 영도 앞바다가 보이는 서재에서, 임마누엘교회 김홍도 장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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